본문 바로가기
고민해결

근대5종 전웅태, 한국 최초 근대5종 동메달

by 김챌린 2021. 8. 8.
반응형

전웅태 선수는 87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5종목 합계 147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이 근대5종에서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또한 전웅태 선수는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202188일 오후 8시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서

 

전웅태 선수가 기수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것이라고 한다.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에는 기수 전웅태를 포함하여

 

근대5종 선수 4명과 임원 30명 등 대한민국 선수단 34명이 참가한다.

 

<근대5종 전웅태>

근대5종은 하루동안 수영, 펜싱,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1964년 올림픽부터 근대5종 경기에 한국이 출전하였으나 메달을 획득한 것은 57년 만에 처음이다.

 

근대5종에 2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하였지만 전웅태 선수가 3위로 동메달정진화 선수는 4위를 기록하였다.

 

근대5종 첫 경기는 수영 200m 자유형으로 시작되고 순위가 아닌 기록에 따른 점수가 메겨진다.

 

첫번째 경기로 수영, 두번째 경기는 펜싱, 세번째 경기는 승마, 네번째가 육상+사격 경기인데,

 

세번째 경기인 승마에서 '말 안 듣는 말' 때문에 남자부 4명이나 0점을 받는 등 큰 논란이 있었다.

 

승마에 걸린 만점은 300점이며 선수들이 18마리 말 중에서 추첨을 통해 말을 배정받고,

 

장애물을 떨어트리거나 시간 지연 없이 80초 내에 장애물이 있는 코스를 달리는 방식이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선수들이 추첨 되어 배정받은 말을 20분 안에 교감을 나눈 뒤,

 

말이 장애물을 타넘지 않거나 거부해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하면 0점 처리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말이 장애물을 타넘지 않으면 그 경기를 망치게 된다.

 

그렇다고 말을 때리면 징계를 받도록 돼 있다.

 

근대5종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경기인 레이저런으로 총 거리 3200m,

 

레이저 권총으로 총4번 10m 거리 표적 5개를 맞춰야 한다.

 

가장 먼저 통과한 순서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출발은 중간순위에 따라 먼저 출발하고 1점당 1초 먼저 출발할 수 있다.

 

4위로 출발한 전웅태 선수는 3, 2번째 출발했던 정진화 선수는 4위로 들어왔다.

 

<근대5종 올림픽종목 채택>

 

전투에서 싸워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보인 5가지 경기를 해야하는 종목으로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쿠베르탱의 제안으로 정식 종목 채택은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부터였고

 

2000년대부터는 퇴출이 거론되던 중 2009년에 육상과 사격을 복합시키며

 

올림픽종목에서 퇴출되지 않을 수 있었다.

 

남녀 개인 및 단체전이 있지만 올림픽에서는 근대5종 남녀 개인전만 치뤄진다.

 

한국에서 비인기 종목으로서 이번 올림픽을 통해 알게된 사람들이 많다.

 

그전부터 근대5종 종목을 알리고 싶어했던  전웅태 선수가 목표로 했던 메달권에 들면서,

 

근대5종이라는 종목을 알리겠다는 목표로 이루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