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뜻 & 얀센 부스터샷

<부스터샷 뜻>

부스터 샷 뜻은 백신 면역 효과를 높이거나 백신의 효력 연장을 위해

일정 기간 후에 추가로 접종을 실시하는 것을 뜻한다.

즉, 코로나19 백신 중에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2번 접종을 해야 하는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뒤에 1번 더 3차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다.

처음 부스터샷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은 미국이 3차 접종에 대해 언급하면서부터이다.

그리고 이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만들었다.

만약 실제로 미국이 3차 접종 대비 백신의 물량을 확보하려는 경우 백신물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다른 나라들에게 이미 계약한 백신 물량마저도 도입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이다.

<부스터샷 접종시기>

국내에서 부스터샷 접종을 실시할 경우에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던 사람들부터 부스터샷 접종 대상이 될 예정이다.

부스터샷 접종 시기는 70% 이상의 사람이 백신접종을 완료했을 시기로

예상되는 10월이나 11월 이후에 실시하려고 하는 것이다.

부스터샷 실시를 확정하여 구체적인 일정이 있는 것이 아니고

부스터샷에 대한 과학적인 타당성을 확인하고 국제 동향을 살피는 등의 단계라고 한다.

현재 얀센 백신의 누적 접종자는 약 113만 명이며 1차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2차 접종자 수치에도 모두 반영되고 있다.

현재 얀센 부스터샷에 대한 얘기가 가장 많이 되고 있는 이유는

변이 바이러스에 덜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제조사인 존슨앤드존슨(J&J)가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와는 다르게

최근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것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와

페루발 람다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화이자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덜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한다.

인용된 연구결과에서 얀센 백신의 경우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66.9%에 그쳤으나

화이자백신과 모더나 백신의 경우 경증 및 유중증 질환자에게 모두 94~95%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통해 얀센 백신을 맞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화이자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이 2차접종을 실시하는 것처럼

얀센 백신도 2차접종의 개념으로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및 공급 현황>

7월부터 주요 백신으로 쓰일 예정이었던 모더나 백신은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당분간 화이자로만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제품이 나오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여러 테스트를 거친 후에

검증이 완료되었다고 판정이 되면 사용이 가능하므로

실제로 접종에 쓰일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